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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함서희 "왼쪽 팔 골절, 95% 회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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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왼쪽 팔 골절이요? 95%는 회복된 것 같습니다."

로드FC 여성부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1, 팀매드)가 부상 회복 상태를 알렸다.

함서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현재 마지막 검진이 남긴 했지만 제 몸은 제가 잘 아니까요. 95%는 회복된 것 같습니다. 스파링을 제외한 선수부 훈련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함서희는 지난해 12월 샤오미 로드FC 045 XX 여성부 아톰급 1차 방어전에서 진 유 프레이(미국)에 1라운드 펀치 KO승을 거뒀다. 그러나 경기 중 왼쪽 팔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기간 3~6개월 진단을 받았다.

함서희는 국내 여성 종합격투기 간판스타다. 2007년 일본단체 '딥'(DEEP)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2013년 딥 쥬얼스 아톰급 챔피언에 올랐다.

2014년 로드FC에서 2연승한 후 UFC로 이적해 1승 3패의 전적을 쌓고 2016년 6월 로드FC로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쿠로베 미나를 3라운드 TKO로 꺾고 아톰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함서희는 MMARISING, WMMA RANKINGS 등 해외 종합격투기 전문 사이트가 발표한 랭킹에서 아톰급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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