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물차 빌라 건물에'쾅'…운전자 부상·4가구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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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주택가에서 대형 화물차가 빌라 건물을 들이받았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주택가에서 대형 화물차가 미끄러져 빌라 건물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다쳤다.

15일 오전 9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주택가에서 25t 화물차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4층 빌라 건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박모(58)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의 한 주택가에서 대형 화물차가 빌라 건물을 들이받았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또 충격으로 빌라 1~2층 4가구 베란다 등이 심하게 파손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박씨의 화물차는 아스팔트를 싣고 가던 중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졌다.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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