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발트 3국에서는 독립 100주년 기념과 함께 전통 노래와 춤을 볼 수 있는 여름축제 송 앤 댄스 페스티벌(Song and Dance Festival)이 펼쳐진다. (사진=Magnetic Latvia 제공)
올해를 포함해 내년 여름까지 발트 3국이라 불리는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로 떠나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된 전통 노래와 춤을 볼 수 있는 여름축제 송 앤 댄스 페스티벌(Song and Dance Festival)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에스토니아어로는 라울루파두(Laulupidu), 라트비아어로는 제스무스베트키(dziesmu svētki), 리투아니아어로는 다이누 슈벤테(Dainų šventė)라 불리는 이 축제는 리투아니아에서는 4년,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에서는 5년 주기로 열린다.
특히 2018년은 발트3국의 독립 100주년인 만큼 특별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의 축제 중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송 앤 댄스 페스티벌은 100주년 기념과 겹쳐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라트비아의 송 앤 댄스 페스티벌은 6월30일부터 7월8일까지 열린다. (사진=Magnetic Latvia 제공)
라트비아의 송 앤 댄스 페스티벌은 2018년 6월30일부터 7월8일까지 100번째 독립기념으로 라트비아에 대한 경의로 개최되며, 수백 명의 합창단과 민속 무용 단체가 참여한다.
리투아니아에서는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축제가 열린다. (사진=dainu svente 제공)
리투아니아 빌니우스네서는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축제가 열린다. 고대 그리스 올림픽 게임과 영적으로 동등한 전반적인 국가 문화 현상으로 리투아니아의 축제는 인간의 창조적 자기표현, 예술가의 창조성, 민족 문화의 활력, 사랑과 연대감을 보인다.
에스토니아는 내년 7월4일부터 7월7일까지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못가더라도 내년에 방문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사진=Laulupidu 제공)
에스토니아의 경우 올해가 아닌 내년 7월4일부터 7월7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에서 1000명이 넘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10단계로 공연하며 며칠 동안 지속된다. 올해 못 가게 된다면 내년에 방문해 축제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발트 3국을 여행할 경우 페리나 크루즈를 이용해보자. (사진=탈린크실자라인 UTS Tnc 제공)
발트 3국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헬싱키에서 탈린, 스톡홀름에서 리가로 가는 탈린크 실자라인의 페리와 크루즈를 이용하면 된다.
지난해 친환경 선박으로 선정된 ‘메가스타(Megastar)’를 이용하면 헬싱키에서 탈린까지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크루즈와 페리는 탈린크 실자라인 한국 공식 에이전시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권 할 수 있다.
취재협조=UTS T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