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급회담 南대표단 출발…"한반도 평화 견인 위해 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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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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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남북장성급회담

14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장성급회담 남측 대표단이 회담장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서울 남북회담본부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의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박승기 청 안보실 행정관, 안상민 합참 해상작전과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도균 소장,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사진=국방부 공동취재단 제공)

 


남북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소장)은 14일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시대를 견인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급회담 대표단은 이날 판문점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서울 남북회담본부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환담했다.

판문점 출발에 앞서 열린 포토세션에서 김 수석대표는 "금번 장성급 군사회담은 2007년 12월 개최된 이후 햇수로 11년 만에 개최되는 회담"이라며 "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남북 군사적 긴장 완화 문제와 국방장관회담 개최 일정 등을 논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랜만에 개최되는 장성급회담인 만큼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시대 견인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환담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 북측 대표들이 경험이 있는 사람이 주로 나온다"며 "북측 자체가 올해 들어서는 과거와 다른 태도를 보이니까 경험 있는 분들이 나와서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임하고 그러면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장장관은 또 회담에 대해 "혼자 하는 게 아니다"며 "수행하는 비서분들과 협력해 차분하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남북장성급회담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4.27 판문점 선언 군사분야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회담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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