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해지며 3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안국동 선거캠프에서 소감을 밝힌 후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6·13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박 후보는 오후 10시 40분 현재 10.63%의 개표율을 보인 상황에서 57.90%의 득표율로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20.82%)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17.14%)에 큰 폭으로 앞서 있다.
3선에 성공한 박 후보는 서울시를 2022년까지 10년간 이끌 '최장수 서울시장' 자리에 오른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서울시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서 박 후보는 55.9%를 얻어 1위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