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춤이자 남미만의 독특한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탱고. 수많은 탱고 쇼 중 어떤 탱고쇼가 우리의 취향과 잘 맞을까. 중남미 전문여행사인 오지투어가 부에노스아이레스 여행 중 절대 빠져서는 안될 탱고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플로리다 거리를 걷다보면 종종 탱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탱고의 발상지인 만큼 극장형 탱고 공연은 물론 중소규모의 클럽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탱고쇼를 볼 수 있다.
정통 탱고에 가까운 피아졸라 탱고쇼. (사진=오지투어 제공)
공연장에서 감상하는 탱고 쇼 중에서는 '피아졸라 탱고쇼'가 가장 일반적이다.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탱고 작곡가인 피아졸라의 곡으로 꾸며진 탱고쇼로 반도네온 주축의 연주가 훌륭하고 길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곡으로 구성돼 있어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공연장에서 진행하는 탱고쇼는 호텔 픽업, 음료, 식사 포함 여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공연장도 매우 많으므로 여러 곳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정통 탱고에 가까운 '피아졸라 탱고쇼'가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포르테뇨 탱고쇼'를 추천한다.
탱고에 뮤지컬이 가미된 포르테뇨 탱고쇼. (사진=오지투어 제공)
'포르테뇨 탱고쇼'는 뮤지컬 형식의 탱고쇼로 공연 내내 화려한 춤과 음악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피아졸라 탱고쇼와 포르테뇨 탱고쇼는 인터넷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해보자.
그 외에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사랑한 대문호 보르헤스의 이름을 딴 쇼로 라이브 연주와 스토리가 있는 보르헤스 탱고쇼, 현대적으로 각색되어 유쾌한 느낌이 강한 콤플레호 탱고쇼 등 종류가 많아 취향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다.
한편 수년간의 노하우로 중남미여행과 아프리카여행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오지투어가 9월 27일 리얼배낭 41일과 10월 14일 세미배낭 28일 상품으로 남미를 향해 떠난다.
패키지여행보다 합리적인 여행 경비로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니 참고해보자. 여행 준비 및 자세한 정보는 오지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오지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