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정영식, 中 차세대 꺾고 日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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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일본오픈에서 남자 복식 정상에 오른 이상수(왼쪽)-정영식.(사진=대한탁구협회)

 

한국 남자 탁구가 만리장성을 넘어 국제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상수(28·국군체육부대)-정영식(26·미래에셋대우) 조는 10일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일본오픈 복식 결승에서 리앙징쿤-저우카이 조를 3-1(11-6 5-11 11-9 11-5)로 눌렀다.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대회에 중국의 에이스 조인 쉬신, 판젠동은 나오지 않았지만 차세대 주자들을 꺾었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지난 3월 폴란드오픈 이후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ITTF 6월 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의 상승세를 이었다.

이상수는 이 대회 한국 선수단이 따낸 3개의 메달을 모두 책임졌다. 이상수는 단식에 이어 최효주(삼성생명)과 짝을 이룬 혼합 복식까지 4강에 올라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남녀 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오는 7월 2018 코리아오픈(7월 17~22일 대전 충무체육관)과 함께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담금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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