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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한진家 이명희 11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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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신분으로 출입국당국 출석
'갑질의혹' 구속영장 기각 1주일만에 다시 포토라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69)씨가 출입국당국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갑질의혹' 혐의로 법원에 출석한지 1주일 만이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11일 오전 이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이씨는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한 혐의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지 일주일 만에 다시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

이씨는 필리핀 국적 외국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위장입국시킨 뒤 자신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출입국당국은 이씨를 상대로 불법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불법 고용 과정에 얼마나 개입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같은 혐의를 받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4)도 지난달 24일 이민특수조사대에서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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