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임회무 충북 괴산군수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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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충북 괴산군수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임회무 후보가 8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후 송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깜깜이 선거가 되고 정책과 인물이 배제된 양상으로 흘러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뭉쳐야 한다는 각오로 후보를 사퇴하고 원래 뿌리인 한국당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참담함을 느꼈다"며 "송 후보를 지지해 한국당이 반드시 이번 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저녁 주변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온 10% 미만대인 자신의 지지도를 언급하며, 일곱번의 선거 경험으로 볼때 만회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후보 사퇴배경을 설명했다.

임 후보의 후보직 사퇴와 그의 송 후보 지지선언이 이번 괴산군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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