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올시즌 18번째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2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7로 소폭 상승했다.
올시즌 세 번째로 주전 좌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1회말 휴스턴의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후속타 때 홈을 밟아 시즌 37득점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회말 콜에게서 중전안타를 뽑아냈고 7회말에는 불펜투수 조시 해리스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렸다. 시즌 18번째 멀티히트.
나머지 두 차례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휴스턴에게 2-5로 졌다. 콜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1패)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