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적 짝퉁, 일본 탄도소년단(BTZ) 결성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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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잇단 조롱글
일본 누리꾼도 냉담 "K팝 짝퉁인가"

데뷔를 앞둔 일본 7인조 보이그룹 '탄도소년단'(BTZ)

 

7인조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자료사진

 

"K팝 짝퉁 같다."
"그룹명과 비주얼만 보면 K팝 그룹인 줄 알겠네."

공식 데뷔를 앞둔 J팝 7인조 보이그룹 '탄도소년단'(BALLISTIK BOYZ·BTZ)이 K팝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angtan Boys·BTS)을 따라했다는 반응이 SNS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쏟아지고 있다.

일본 대형기획사 LD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탄도소년단 결성을 발표했다. 하지만 탄도소년단(평균연령 18.8세)은 공식 데뷔도 하기 전에 '방탄소년단 짝퉁'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우선 방탄소년단과 멤버 수가 같고 그룹 이름도 비슷하다. 초창기 방탄소년단처럼 힙합 음악을 내세우고, 멤버 개개인이 보컬과 퍼포먼스에 모두 능하다. 보컬 4명·래퍼 3명 등 멤버 역할도 똑같다.

일부에서는 탄도소년단의 데뷔 티저 이미지가 방탄소년단 노래 'DNA' 홍보 콘셉트를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한다.

방탄소년단 트위터 계정은 2017년과 올해 1~4월 '가장 많이 멘션된 계정' 1위다. 탄도소년단 결성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에는 조롱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사진=트위터 캡처

 

한 트위터리안은 두 그룹의 사진을 나란히 게재한 뒤 "내용을 조금 바꾸면 베낀 것처럼 안 보일테니 베껴도 괜찮다"는 글을 올렸다.

또다른 트위터리안은 'BTS가 BTZ를 만났을 때'라는 글과 함께 2명의 스파이더맨이 똑같은 복장의 상대를 가리키며 놀라는 그림을 첨부했다.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처럼 탄도소년단에도 영어가 유창한 멤버가 1명 있다"는 트윗도 있었다.

일본 내 누리꾼의 반응도 냉담하다. 야후재팬에는 "7명이 모두 노래하고 춤추고 랩한단다. 노래와 안무도 한국풍일 것 같다", "그룹명과 비주얼만 보면 K팝 그룹인 줄 알겠네", "K팝 짝퉁인가", "한 시대 전 그룹같다. 촌스럽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는 확고한 팬덤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모든 판단은 탄도소년단이 데뷔할 때까지 유보하자. 음악으로 평가하자", "아무리 탄도소년단이 방탄소년단을 모방해도 방탄소년단이 될 수는 없다. 그 무엇도 방탄소년단을 대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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