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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남북미 종전선언, 북미정상회담 상황 지켜보며 긴밀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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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강경화 장관 현지 방문 가능성 등 정해진 바 없다"
주한미군 이슈 관련해 "이미 미국 국방장관이 두차례 이상 부인"

 

외교부는 남북미 3자 종전선언과 관련해 "북미정상회담의 상황을 지켜보며 북한 및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계기에 6·25전쟁 종전선언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현지를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 질문받자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핵화 보상 차원의 대북 경제 원조를 한중일이 맡아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그런 문제는 앞으로 북미회담이 개최되고 이어지는 협의 과정에서 적절히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주한미군 문제가 북미정상회담에서 다뤄질 것인지에 대해 "그 문제는 미국 국방장관이 두 차례 이상 말한(부인한) 것으로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북미정상회담의) 협상 의제가 아니고 또 철저히 한미동맹 차원에서 다루어질 문제라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측 실무대표단이 파견될 것이라는 싱가포르 현지 언론 보도를 언급하면서 "구체적으로, 확정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며 "다만 (북미정상회담 중) 한미 간 싱가포르 현지에서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위해 우리 외교부는 한반도 평화교섭본부를 중심으로 소관대표단을 파견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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