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을 씻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김효주는 세계랭킹 67위에서 34계단 뛰어오른 33위에 이름을 올렸다.(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김효주(23)의 부활샷은 세계랭킹도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4일(한국시각) 공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4계단 뛰어오른 33위에 자리했다.
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한 김효주는 평균 랭킹포인트 2.64를 기록해 상위 50위 이내의 선수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 주인공이 됐다.
박인비(30)가 평균 랭킹포인트 8.15점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김효주를 꺾고 메이저대회 우승을 추가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5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박성현(25)은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유소연(28)과 김인경(30)은 6위와 7위를 지켰다. 최혜진(19)도 한 계단 올라서며 10위로 '톱 10'에 재진입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54홀 최소타 기록(23언더파 193타)로 우승한 조정민(24)은 종전 124위에서 9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