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제조업 신설법인 설립수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신설법인 수는 올들어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4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신설법인은 작년 동월 대비 13.1%(1천31개) 증가한 8천926개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법인이 800개 늘었다. 업종별 신설법인 비중을 보면 도.소매업이 23.5%, 제조업 16.8%, 건설업 10.4%, 부동산업 9.8% 순이였다.
도.소매업 509개, 전기.가스.공기공급업 263개, 정보통신업 179개, 부동산업 79개가 전년 동월대비 늘었으나 제조업은 감소했다.
2월 제조업 신설법인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5%(385개) 줄어든 데 이어 3월 14.4%(269개), 4월 6.1%(98개) 등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4월 신설법인을 연령별로 보면 40대(34.3%), 50대(26.7%), 30대(20.9%), 60세 이상(11.0%), 30세 미만(7.1%)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신설법인이 318개 증가해 가장 많았고 경기 291개, 인천 84개를 기록했다.
한편 1~4월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2천334개 늘어난 3만5천673개로 도.소매업, 제조업, 건설업, 부동산업 순으로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