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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4년 간 풀지 못한 경기교육 숙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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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교 사서·상담교사·교육복지사 배치, 실내 체육시설 설립 등 4가지 '공약'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신병근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재선에 도전하는 이재정 후보가 "4년 간 경기교육감 재직 당시 풀지 못한 4가지 숙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1일 경기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4년 간 경기지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사서, 상담교사를 배치하고 교육복지사를 법제화하는가 하면, 실내체육시설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같은 4가지 공약이 이 후보가 지난 4년 동안 풀지 못한 과제로, 그는 정부로부터 사서와 상담교사 등의 정원을 할당받을 때까지 비정규직 기간제 교사들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서교사 배치에 대해 이 후보는 독서를 통한 자기발전을 이끌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폭력 문제와 학생 생활 지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교사를 배치하겠다고 구상했다.

더불어 재임기간 동안 학생들의 신상 등을 다루는 교육복지사직의 법제화를 달성할 계획으로, 그는 교육복지사 관련 자격증조차 변변치 못한 현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실내체육시설 설치는 미세먼지의 위협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제시됐다.

이 후보는 "교육복지사의 경우 현재 초기단계로, 경기지역 전체 150명 수준에 불과한데 이 조차 무기계약직으로 있다"며 "지난 4년간 현장에서 체득한 교육행정 경험을 토대로 '경기교육 5대 핵심 과제, 14가지 주요 정책 과제 외 25대 분야별 세부 교육공약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기간제 교사들을 채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재선에 성공한다면 앞으로 행안부, 교육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들 비정규직을 위한 정원을 받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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