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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헤어 트렌드 쇼에 참가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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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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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년 헤어 트렌드를 전망하는 '오모테산도 헤어 컬렉션' 참가자 선착순 모집

오모테산도 헤어 컬렉션은 최신 헤어 트렌드는 물론 패션 트렌드까지 주도한다. (사진=소나기투어 제공)

 

매 해 일본 도쿄에서 단 하루만 펼쳐지는 쇼가 있다. 바로 일본 최대의 헤어쇼인 '오모테산도 헤어 컬렉션'이다. 말 그대로 이 쇼를 위해 1년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입장권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만 판매되며 3000여 석의 입장권은 단 3시간 만에 매진이 될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암표 또한 구하기가 쉽지 않다.

오모테산도 헤어 컬렉션은 일본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의 미용 관계자 모임인 '샹젤리제회'가 1999년 그 명칭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협회'로 변경한 뒤 2000년 첫 선을 보였다.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지역에 있는 헤어살롱들이 참가해 최신 헤어 트렌드는 물론 패션 트렌드까지 교류하고 있어 일본 내에서도 관련 학교, 학원생들에게 우선으로 티켓을 판매한다. 따라서 협찬하는 회사들이나 혹은 참여하는 미용실을 통해 표를 구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오모테산도 컬렉션은 오는 8월 28일 화요일에 개최된다. (사진=소나기투어 제공)

 

이번에 참여하는 살롱은 아쿠아(ACQUA), 아플로트(AFLOAT), 안티(ANTI), 백 스테이지(back stage), 뷰티리움(BEAUTIRIUM), 블랑코(BLANCO), 더블(Double), 이마이(immai), 카키모토 암스(kakimoto arms), 밍스(MINX), 오브 헤어(Of HAIR), 피카부(PEEK-A-BOO), 타야(TAYA), 토니앤가이(TONI&GUY), 자크(ZACC), 자자(ZA/ZA) 등 총 16개다.

여기에 아르미노, 시세이도, 타카 라벨콘트, 데미, 로레얄, 웰라, 호유, 밀본, 리얼 등의 유명 업체가 매년 협찬을 해오고 있다.

최고급 살롱의 디자이너들이 가운을 입고 등장한 모델들의 헤어를 빠르고 완벽하게 연출한다. (사진=소나기투어 제공)

 

올해로 벌써 19회를 맞이한 오모테산도 헤어 컬렉션은 하라주쿠의 큰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오랜 경험을 통해 완성된 것으로 무대와 음향 그리고 영상이 완벽한 조화를 선사한다. 오모테산도 헤어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의 모델들이 의상을 먼저 선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운으로 어떤 옷을 입었는지 알 수 없게 가리고 나오는데, 이 상태에서 전문 디자이너가 순식간에 헤어스타일을 연출한다. 보통 한 살롱당 주어진 시간은 20분 남짓으로 순식간에 변신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한편 미용전문 해외연수 여행사 소나기투어는 오는 8월 27일 출발, 2박 3일 일정으로 제19회 오모테산도 헤어 컬렉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항공과 호텔은 물론 헤어 컬렉션 무대의 가장 앞자리 SS 석을 40석 확보한 상태다.

이번 투어는 지난 3년간의 진행 경험을 토대로 구상돼 있다. 일정 중에 일본 유명 재료회사를 방문해 컷과 펌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도쿄를 둘러볼 수 있는 충분한 자유시간도 주어진다.

헤어쇼가 끝난 뒤에는 전체 참가자가 모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지막 날은 도쿄 최대의 미용실 재료상을 방문해 각자 필요한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자율 쇼핑시간도 마련돼 있어 더욱 특별하다.

취재협조=소나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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