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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가짜뉴스'유포자 고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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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캠프 자체 확인 가짜뉴스 22건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9일 오후 부산경찰청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가짜뉴스' 유포자를 상대로 한 수사의뢰와 고발장을 접수했다.

오 후보 선대위는 고발장에서 "가짜뉴스 유포자들이 최근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제기한 근거 없는 의혹을 네이버 카페와 네이버 밴드, 페이스북 등에서 악의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와 후보자 비방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선대위는 "서 후보 측은 물론 가짜뉴스 유포자들이 각종 악의적인 방법으로 흑색선전과 비방을 계속하고 있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엄중한 법적 대응이 필요해 수사의뢰와 고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캠프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자체적으로 확인한 가짜뉴스는 모두 22건으로 오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제기와 인격적인 비하글이 대부분이다.

앞서 오 후보 선대위는 앞서 지난 27일자 보도자료에서 오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비방한 서 후보와 서 캠프측 핵심 인사를 부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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