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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보건의료 비전 '공공의료 기능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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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료원 6개 거점 의료기관화…초등생 치과주치의 사업 확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사진=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보건의료 정책공약을 28일 발표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부실한 공공의료의 민낯을 확인했다"고 지적한 후 공공성을 강화한 의료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지역 31개 시·군의 건강수명 차가 극심하다는 문제를 들어 먼저 수원, 의정부, 파주, 포천, 이천, 안성 등 6개 지역의 경기의료원을 거점 공공의료기관화할 방침으로,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지역 시·군의 44개 보건소 인력을 확충하고, 공공산후조리원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또 성남시장 재직 당시 호응을 이끌었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경기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전하며, 고용노동부 산하 권역별 근로자건강센터와 도립병원을 연계한 '우리 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을 시행할 복안이다.

이 후보는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에 대처하는 '감염병 전문병원'도 유치하겠다"며 "병원비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면 모두 건강한 생활을 누리고 국민들 삶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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