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미국 점령 한드 '굿닥터' 일본서도 리메이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후지TV 10부작 편성·야마자키 켄토 캐스팅…7월 12일 첫 방송

(사진=KBS 제공)

 

지난해 미국 지상파 방송사 ABC에서 리메이크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한국 드라마 '굿닥터'가 일본판으로도 만들어진다.

일본 민영방송사 후지TV는 오는 7월부터 '목요극장'에서 '굿닥터' 리메이크 10부작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황금시간대인 오후 10시에 전파를 타는 '목요극장'은 후지TV를 대표하는 장수 드라마 프로그램이다.

KBS 2TV에서 2013년 방영돼 20%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굿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메디컬 드라마다.

특히 주인공으로 자폐3급·서번트증후군 진단을 받은 레지던트 1년차 박시온(주원)을 내세워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얻은 수작이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미국 ABC 방송사에서 리메이크돼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지난 13년간 ABC 신작 드라마 중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한국 드라마 원작으로는 처음으로 시즌2 제작까지 확정했다.

KBS 측은 28일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가 많지 않은 일본에서 '굿닥터'가 리메이크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일본판 '굿닥터'에서 주인공 의사 역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청춘스타 야마자키 켄토(山崎賢人)가 캐스팅됐다. 7월 12일 첫 방송.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