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누구보다 뜨거운 휴가를 떠나고자 한다면 다낭과 호이안을 주목하자.
투어벨은 "다낭과 호이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핫한 여행지"라면서 올 여름 베트남으로 떠나야 하는 이유 세 가지를 소개했다.
세계 6대 해변인 미케 비치에서 푸르른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진=투어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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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낭의 미케비치와 푸른 하늘… 청(靑)
투어벨은 올 여름 베트남으로 떠나야 하는 첫 번째 키워드로 청(靑)을 들며 다낭의 미케 비치와 푸른 하늘을 꼽았다.
세계 6대 해변으로 알려진 미케 비치는 다낭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전 세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 중 하나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새하얀 백사장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으며, 푸른 바다 속에 뛰어들어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미케 비치 근처에는 레스토랑도 있어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낭을 대표하는 바나산에서는 유럽풍의 색채를 띤 이국적인 마을을 마주할 수 있다. (사진=투어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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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산과 오행산의 자연… 녹(綠)
다낭을 찾아야 하는 두 번째 키워드는 자연을 상징하는 녹(綠)이다. 바나산과 오행산(블루마운틴)은 다낭의 푸르른 자연을 상징하는 여행지다.
특히 바나산은 다낭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기네스북에 등재 된 케이블카를 20여 분간 탑승하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정상에 올라서면 유럽풍의 색채를 띤 이국적인 마을과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산 공기와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까지 어우러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절경을 만날 수 있다. 공원부터 레스토랑, 카페, 사원, 놀이기구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나무, 흙, 금속, 불, 물 등 오행을 관장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오행산은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꾸며져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다낭의 명소이자 다낭을 대표하는 투이손산(물의 산)에는 2개의 절과 부처를 모셔놓은 몇 개의 동굴들이 있다. 올라가는 입구에는 오행산에서 생산된 각종 대리석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는 상점들도 볼 수 있다.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도시로 지정한 호이안에서는 화려한 불빛이 수놓는 베트남 야경의 진수를 확인할 수도 있다. (사진=투어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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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이안 야경을 수놓는 홍등의 향연… 홍(紅)
호이안은 세 번째 키워드인 홍(紅)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다.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도시로 지정한 도시로 15세기부터 19세기 무렵까지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 거점으로 활약하며 동남아시아의 주요 중계 무역도시로 번성했다. 이에 마을 구석구석에는 역사의 향취가 깊게 스며들어 있다.
또한 호이안은 화려한 불빛이 수놓는 베트남 야경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투본강 강변에 앉아 소원을 빌며 연꽃을 띄우거나 아름다운 수공예품, 등불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베트남을 몸소 체험해볼 수 있다.
취재협조=투어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