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사흘째 언더파' 이정환, KPGA 11개월 만의 우승 눈앞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이정환. (사진=제네시스 제공)

 

이정환(27)이 11개월 만의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정환은 26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2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4언더파 공동 2위 김봉섭(34), 전가람(23)과 3타 차 단독 선두다.

이정환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사흘 내내 언더파를 기록했다. 특히 3라운드까지 파5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으면서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정환은 지난해 6월 카이도시리즈 2017 카이도 골든V1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환은 "3타 차지만, 큰 여유는 아닌 만큼 긴장하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코스 공략을 잘 세워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심리적 부담이 있긴 하지만 욕심도 난다. 선수로서 상금 규모가 큰 대회에서 우승하면 기분 좋은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나는 큰 대회 혹은 작은 대회 이렇게 구분하지 않는다. 내게는 다 똑같이 골프를 칠 수 있는 소중한 대회일 뿐"이라고 말했다.

2라운드까지 5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던 정한밀(27)은 8타를 잃는 부진 속에 3언더파 4위로 추락했다.

정한밀은 2번 홀(파4)에게 오소플레이로 2벌타를 받으면서 흔들렸다. KPGA는 "카트 도로 구제시 1클럽 이내 드롭이지만, 2클럽 이내 드롭한 뒤 2클럽 이내 지점에서 플레이한 것에 대한 벌타"라고 설명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