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역·기초 단체장 등록 후보, 2명 중 1명 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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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의무 후보, 20% 가까이 군대 미필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25일 전남 광역 및 기초 단체장에 후보로 등록한 후보자 중 절반 가까이 각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 선관위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25일 전남도지사로 5명의 후보가, 전남 기초단체장에는 모두 73명이 각각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78명의 전남 광역 및 기초 단체장 등록 후보 중 37명, 47.4%가 각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강승환 바른미래당 담양군수 후보가 도박 등 전과가 6개로 가장 많고 이어 김성모 더불어민주당 함평군수 후보와 김재훈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가 전과가 5개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임흥빈 무소속 신안군수 후보와 장일 민주평화당 진도군수 후보가 전과가 4개였다.

병역 의무 등록 후보 77명 가운데는 군 미필자가 14명, 18.1%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세금 체납자는 김재훈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1억 1천여만 원)와 박성호 무소속 영암군수 후보(5천1백여만 원), 박삼재 민주평화당 완도군수 후보(3천2백여만 원), 강승환 바른미래당 담양군수 후보(2천5백여만 원), 김성남 한반도 미래연합의 목포시장 후보(14만8천여 원)로 나타났다.

이들 후보 가운데 박삼재 평화당 완도군수 후보 (3천만 원)와 김성남 한반도 미래연합의 목포시장 후보(14만8천여 원)는 여전히 세금이 체납됐다.

전남 광역 및 기초단체장 후보 등록자 중 최고 재력가는 김성모 민주당 함평군수 후보로 1백 37억여 원에 달했고 반면에 재산이 가장 없는 후보는 박삼재 평화당 완도군수 후보로 채무만 4억 5천여만 원이었다.

전남 광역 및 기초단체장 후보 등록자 가운데 가장 많이 입후보한 후보는 김대동 평화당 나주시장 후보와 전경태 무소속 구례군수 후보로 모두 7차례 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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