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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생상스·멘델스존…'낭만주의시대 3가지 색깔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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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206회 정기연주회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정치용)가 다음 달 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0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바그너 '지크프리트의 죽음과 장송행진곡',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등 낭만주의 시대 세 가지 색깔을 선보인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측은 "독일과 프랑스 그리고 스코틀랜드를 아우르는 음악 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를린필하모닉에서 악장으로 활동 중인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카시모토가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협연한다.

1979년생인 다이신 카시모토는 1986년 줄리어드 음악원에 최연소로 입학하여 독일 쾰른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후 1994년 쾰른 국제 음악콩쿠르 최연소 1위를 시작으로 크라이슬러 국제 콩쿠르, 롱티보 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보스턴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등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마리스 얀손스·샤를 뒤투아·로린 마젤과 같은 거장과 연주하며 천부적 자질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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