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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버스에 달 슬로건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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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선수단 버스에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라는 슬로건을 단다. (사진=FIFA 홈페이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기간 축구대표팀 버스에 새겨질 슬로건이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 선수단 버스에 붙을 슬로건을 공개했다. 앞서 FIFA는 팬들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했고, 국가별 3개씩을 압축한 뒤 투표로 최종 슬로건을 결정했다.

한국 선수단 버스에는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라는 슬로건이 새겨진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는 '즐겨라 대한민국',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는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이라는 슬로건을 달았다.

한편 F조 국가들의 슬로건은 스웨덴 '스웨덴과 함께 가자!(ILLSAMMANS FÖR SVERIGE!)', 멕시코 멕시코에서 만들어진 멕시코의 승리(¡HECHOS EN MÉXICO!, ¡HECHOS PARA LA VICTORIA!), 독일 '다 함께 역사를 만들자(ZUSAMMEN. GESCHICHTE SCHREIBE)'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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