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를 맛보는 재미는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행복코스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그래서 특별한 현지의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수고로움이 결국엔 설레임과 행복으로 연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트남 다낭에서 꼭 맛봐야 할 맛집은 어디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시티투어닷컴이 명확하게 제시한다.
다양한 구이를 맛볼 수 있는 유명한 바비큐 뷔페 레스토랑 '운인 바비큐'.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바두엉 [Bà Dưỡng]
얇고 바삭바삭한 노란색 전병에 오이, 상추 등의 야채, 콩나물, 허브, 새우, 고기 등을 넣어 특유의 땅콩소스와 매콤한 소스 중 취향에 따라 찍어서 먹는 요리 반쎄오.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닌 진짜 반쎄오를 먹으려면 '콴 반쎄오 바두엉'을 방문해보자. 느끼함을 잡아 줄 수 있는 라이스 페이퍼와 칠리 고추까지 준비돼 있어 한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 비맨 [Bé Mặn]비치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씨푸드 맛집 '콴 비 만'은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난 해산물요리 전문점이다. 싱싱하게 살아있는 게, 랍스터, 조개 등 해산물을 직접 골라 담으면 결제 후 완성된 요리를 테이블로 옮겨준다. 베트남 특유의 양념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니 해산물 요리 마니아라면 절대 놓치지 말자.
쇼핑을 즐긴 뒤에는 맛있는 요리와 후식으로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초 박미안 시장.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초 박미안 시장 [Chợ Bắc Mỹ An Market]한국에 광장시장이 있다면 다낭에는 박미안 시장이 있다. 주변 상가에서 각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쇼핑을 즐긴 뒤에는 맛있는 요리와 후식으로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특히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고 아담한 가계들이 다낭 현지인들의 소박한 생활상을 반영한다.
◇ 운인 바비큐 [BBQ Un In]
다낭 'BBQ Un In'은 야채, 버섯, 고기, 해산물, 찐빵 등 다양한 구이를 맛볼 수 있는 유명한 바비큐 뷔페 레스토랑이다. 일 인당 2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것은 기본이며 특유의 허니 소스를 발라 더욱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고기와 해산물, 야채, 레몬 등을 넣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고 상큼한 맛의 쌀국수를 즐길 수 있는 분 보 후에.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분 보 후에 [Bun Bo Hue]다낭 현지에 가면 쌀국수를 쉽게 맛볼 수 있지만 '분 보 후에'는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진정한 맛 집이다. 분 보 후에에서는 고기와 해산물, 야채, 레몬 등을 넣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의 쌀국수를 즐길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오픈해 언제라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분 보 후에만의 매력이다.
취재협조=시티투어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