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패티와 부드러운 번이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 테디스 비거 버거의 버거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는 원주민 전통의 음식문화와 미국의 음식문화가 혼재되어 독특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신혼여행지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버거. 버거의 본고장 미국에서 즐기는 정통 버거의 맛은 하와이 신혼여행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 중 하나다.
하와이에만 무려 12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가장 접근성이 좋은 지점은 호놀룰루 동물원 옆에 자리한 와이키키 지점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와이키키 해변에는 내로라하는 유명 버거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중 와이키키 끝자락 호놀룰루 동물원 근처에 자리한 테디스 비거 버거는 하와이 버거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다.
테디스 비거 버거는 1950년대 버거가 처음 등장한 시기의 햄버거를 연구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버거를 선보인다. 창립 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버거 하우스로 와이키키를 비롯 마우이, 캘리포니아, 워싱턴 등 미국 각지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식사 시간대에 방문하면 카운터 앞에 길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와이키키 버거 맛집으로 통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테디스 비거 버거의 특징은 빠르게 음식을 받아볼 수 있는 패스트푸드이면서도 수준 높은 버거 퀄리티에 있다. 고온의 그릴에서 재빠르게 구워 육즙을 고스란히 가둔 두툼한 패티와 부드러운 버거 번 그리고 취향 따라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소스가 매력적이다. 패티의 굽기를 원하는 스타일로 요청할 수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그릴에 구운 생 파인애플이 들어간 하와이안 버거와 고구마튀김, 셰이크 세트가 대표적인 메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인기 메뉴는 구운 파인애플이 들어간 하와이안 버거. 달달한 생 파인애플이 들어가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함께하면 좋은 사이드 메뉴로는 고구마 튀김이 있으며 탄산 음료보다는 셰이크와 함께 즐기는 것이 테디스 비거 버거의 공식이라고 할 수 있다.
오전 시간에 방문하면, 오믈렛, 팬케이크, 에그 베네딕트 등의 아침 메뉴를 맛볼 수도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