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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안전성 강화한 '더 뉴 스파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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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 편의사양 추가, 외관 디자인 변경 … "경차 시장 탈환할 것"

더 뉴 스파크. (사진=쉐보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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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는 23일, 한국지엠이 주도해 개발한 '더 넥스트 스파크'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스파크'를 출시했다.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보강한 더 뉴 스파크는 이달부터 내수와 수출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스파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전성, 탁월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에서 진면목을 발휘해왔다"며, "더 뉴 스파크가 독보적인 안전성과 강화된 제품 가치를 바탕으로 쉐보레의 내수 판매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11일,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향후 5년 간 총 15개 신차와 상품성 강화 모델 출시 계획을 미래 상품 전략으로 공개했고, 이날 더 뉴 스파크를 첫 주자로 시장에 내놨다.

신형 스파크는 공기역학적 요소를 기반으로 하단부 그릴을 과감히 좌우로 확장해 강인한 전면부 인상을 연출한다.

전면부 그릴과 맞닿은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는 스파크의 시크한 외관 디자인을 강조했고, 헤드램프에서 분리돼 범퍼 하단에 자리한 LED 주간주행등은 새롭게 디자인된 크롬 가니쉬와 어우러져 존재감을 키웠다.

신형 스파크는 미스틱 와인(Mystic Wine), 캐리비안 블루(Caribbean Blue), 팝 오렌지(Pop Orange) 등 새 외장 색상을 포함해 총 9종의 컬러로 구성됐다.

올 하반기에는 더 뉴 스파크에 고객이 직접 외관 디자인 요소를 선택해 맞춤제작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된다.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해 별도로 개발된 투톤(Two-toen) 컬러 스페셜 에디션은 타깃 고객층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루프, 사이드미러 등 차체 외관 부위에 바디 컬러와 대비되는 포인트 색상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후드와 도어 및 휀더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패턴의 데칼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휠을 비롯한 차량 액세서리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쉐보레는 시판중인 경차 중 유일하게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급을 획득한바 있는 스파크에 능동안전 사양을 강화해 경차 안전성의 새 지평을 연다는 계획이다.

신형 스파크에는 시속 60km 이하 저속 주행 시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이 제공하는 잠재적인 사고 위험 경고에서 한발 더 나아간 능동 안전성을 실현했다.

동급 유일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을 통해 전후방뿐 아니라 측면의 사고 위험까지 감지하는 360도 안전을 확보했다.

또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인 73%로 끌어 올려 차체 강성을 높였고,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 최다 '8에어백'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급제동 시 바퀴의 잠김 현상을 제어하고 제동 조향 성능을 향상시키는 4채널 ABS와 전복위험 제어시스템을 통합한 차체 자세 제어 장치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SA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의 가격은(수동변속기 기준) LS Basic 979만원, LS 1,057만원 , LT 1,175만원, 프리미어 1,290만원, 승용밴 Basic 972만원, 승용밴1,015만원이다.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 및 시티 모드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된 C-TECH변속기 모델은 트림별로 180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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