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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스포츠 "한국 축구 16강 확률은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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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4개국 중 가장 낮아
손흥민 있는 공격은 강점, 불안한 수비는 약점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들어간 신태용호. (황진환 기자)

 

외신들도 한국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F조 최약체로 꼽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F조 4개국의 16강 진출 확률을 공개했다. 베팅사이트 자료를 근거로 한 예상이다.

한국의 F조 1위 확률은 5.9%, 조별리그 통과 확률은 29.4%, 우승 확률은 0.2%. F조 4개국 중 가장 낮은 확률이다. 독일이 F조 1위 확률 76.7%, 조별리그 통과 확률 93.8%, 우승 확률 18.2%로 최고였고, 멕시코(15.4%-46.5%-1.2%)와 스웨덴(14.3%-42.6%-1%) 순이었다.

이미 발표된 월드컵 파워랭킹에서도 한국은 27위에 머물렀다. 독일은 1위, 멕시코는 11위, 스웨덴은 20위였다.

야후스포츠는 "한국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브라질과 독일, 아르헨티나, 스페인 다음으로 긴 기록이다. 하지만 조별리그 통과는 두 번에 불과하다"면서 "손흥민이라는 공격수가 있지만, 4개국 중 가장 압박을 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이길 수 있는 이유와 질 수 있는 이유도 덧붙였다. 이길 수 있는 이유는 공격, 질 수 있는 이유 수비였다.

야후스포츠는 "몇몇 공격수들은 수준급이다. 최종예선 5번의 원정 경기에서 1골에 그쳤지만, 인정해야 할 부분은 있다. 손흥민이라는 스타와 함께 미드필더에도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있다"면서 "최종예선에서 11골을 넣고 10실점했다. 카타르와 두 경기에서 5실점했고, 홈 중국전에서도 2실점했다. 수비가 불안하다. 독일과 멕시코에 무너질 수 있다. 또 스웨덴의 피지컬에 압도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야후스포츠는 한국의 포메이션과 선발 라인업도 예상했다. 다만 권창훈(디종FCO)의 부상은 업데이트되지 않은 상태였다.

야후스포츠는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 수비수 이용(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김진수(전북), 미드필더 권창훈, 박주호(울산),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재성(전북),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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