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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모든 것을 담았다"…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 '맥심 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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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플랜트 외관. (사진=동서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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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커피브랜드 맥심의 플래그십 스토어 '맥심 플랜트'를 서울 한남동에 오픈했다. '맥심 플랜트'에는 지난 반세기 동안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인스턴트 커피를 제공해왔던 맥심의 커피, 원두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한 소비자들과 함께 커피와 더불어 좋은 문화를 심고자하는 맥심의 소망을 담아 커피뿐만 아니라 음악과 공연, 휴식과 사색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이다.

◇ 맥심, 그리고 커피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맥심 플랜트'

맥심 플랜트는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Coffee Factory in Urban Forest)'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공장(Plant)'과 '식물(Plant)'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아이러니하지만 특색 있는 미학을 담은 공간으로 탄생했다. 커피 제조설비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함께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스킨답서스 등 다양한 식물을 테라스와 창가에 배치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건물 곳곳에는 맥심의 제품 제조 공정을 시각화한 브랜드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담아내 맥심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다.

맥심 플랜트는 총 8개층(지하 4층~지상 4층) 연면적 1,636m²(495평) 규모다. 이 중 지하 2층~지상 3층까지 5개 층을 커피와 관련된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국내 최대 로스터인 동서식품 맥심이 선별한 원두로 만든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커피 플랜트(Coffee Plant)와 지난 수십 년간 '국민 커피'로 사랑 받아온 맥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덕션 플랜트(Production Plant), 커피와 함께 문화와 트렌드를 즐길 수 있는 컬쳐 플랜트(Culture Plant)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 맥심 플랜트의 심장 '로스팅 룸'

지하 2층부터 1층까지 두개 층을 차지하는 로스팅 룸(Roasting room)은 맥심 플랜트의 핵심 시설이자 맥심 플랜트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블렌딩의 시작점이다. 맥심의 방대한 커피 생산 공정의 일부를 그대로 옮겨놓은 곳으로 맥심의 커피 전문가들이 원두의 맛과 향, 속성을 연구하는 공간이다. 로스팅 룸 상단부에는 여러 산지의 생두를 저장하는 9개의 사일로에서 로스터로 원두가 자동 투입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하단부에는 원두마다 각기 다른 최적의 향미가 발현될 수 있도록 정교한 로스팅 프로파일링이 가능한 고성능의 메인 로스터를 포함해 5대의 로스터가 비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생두(그린원두)가 실제 제품으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확인 할 수 있으며, 포장 설비도 갖추고 있다.

◇ 맥심이 선보이는 스페셜티 커피의 정수 '더 리저브'

맥심 플랜트 3층에 마련된 '더 리저브(The Reserve)'에서는 지난 50년동안 수십만 톤의 원두를 다뤄온 '국내 최대 로스터' 맥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대성한 원두 아카이브(Archive)에 기초해 엄선한 24개의 스페셜티 커피 블렌드를 선보인다.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라 명명된 맥심 플랜트만의 커피 블렌드는 각각의 커피가 지니고 있는 향미, 산미 등의 특성에 기반해 이와 어울리는 디자인, 음악, 그리고 적절한 글귀를 함께 제공한다. '공감각 커피'는 다양한 공감각적 보조장치들을 통해 어렵고 난해하기만 했던 스페셜티 커피를 익숙하고 편하게 오감으로 경험토록 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커피이다.

특히 맥심 플랜트 더 리저브에서는 대부분의 로스터리와 리저브 샵이 스페셜티 커피를 싱글 오리진으로만 선보이는 것과 달리, 싱글오리진은 물론 맥심만의 로스팅 프로파일을 근거로 한 스페셜티 블렌딩을 함께 선보인다. 꽃, 과일, 견과류, 초콜릿 등의 대표적인 향미에 걸맞은 최적의 산미와 바디감이 조합된 다양한 커피를 만날 수 있다.

◇ 커피와 관련된 교육, 문화 교류의 장 '맥심 플랜트'

맥심 플랜트는 커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과 전문가 클래스, B2B 파트너를 위한 커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가 구비되어 있고, 센서리(Sensory), 브루잉(Brewing), 바리스타(Barista) 코스를 통해 역량을 최대로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아카데미는 파일럿 테스트 랩의 역할도 겸한다. 고객의 솔직하고 신선한 의견을 받아 이를 신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각각 라이브러리, 카페 및 문화 공간으로 꾸며져 커피와 베이커리 메뉴와 함께 음악, 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을 경험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는 쾌적한 라운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아래층에 위치한 로스팅 룸의 다이내믹한 전경과 싱그러운 테라스 가든을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각 층마다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다수의 진귀한 커피 용품들을 전시해 볼거리를 선사하는 한편, 추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21일 "맥심 플랜트는 지난 50년간 한결같이 좋은 커피를 추구해온 동서식품의 철학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한 공간"이라며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며 도심 속 정원에서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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