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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문화 지존' 뮤지컬 '록키호러쇼' 1년 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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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록키호러쇼'(프로듀서 오훈식, 연출 오루피나)가 1년 만에 돌아온다고 알앤디웍스 프로덕션이 21일 밝혔다.

'록키호러쇼'는 '역사상 가장 완벽한 컬트 작품', 'B급 문화의 지존'으로 추앙 받으며 1973년 영국 초연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대표적인 컬트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그 명성답게 행성에서 온 양성애자, 외계인 남매, 인조인간 등 독특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국내에서는 2001년 초연 이후 2009년까지 총 네 차례 공연됐으며 지난해 알앤디웍스에서 새롭게 제작을 맡아 무려 9년만에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시즌 공연을 성공으로 이끈 알앤디웍스는 이번 시즌 역시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 모두가 작품에 동화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질서와 가치를 뛰어넘는 신선함으로 무장한 뮤지컬 '록키호러쇼'의 기조와 같이 기존의 관람 문화와는 차별화된 관객 참여형 공연 컨셉을 강화한다.

관객들은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고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지난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끈 크리에이터들이 다시 한번 참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선보인다.

오루피나 연출과 김성수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가 등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한다.

공연은 오는 8월 3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오는 6월 첫 티켓 오픈과 함께 캐스팅 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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