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민중당 창원시장 후보 지지 선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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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의 지지 표명 촉구…'창원5' 선거구 단일화해야

(사진=최호영 기자)

 

민중당 경남도당이 석영철 창원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 줄 것을 정의당에 요구했다.

민중당은 1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회찬 국회의원과 정의당에 민주노총, 진보단일 창원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중당은 "2016년 국회의원 선거 때 정의당의 노회찬과 민중당의 전신인 '민중의 꿈' 손석형 후보가 진보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노회찬 후보가 300여 표 차이로 단일후보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손 후보는 적은 표차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를 흔쾌히 수락, 공동선대본부장을 하기로 했고, 민중의 꿈 회원들은 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열성적으로 활동한 결과 국회의원에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민중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석영철 후보가 민노총 후보로 확정돼 진보 정당들은 모두가 하나가 돼 진보 시장을 당선시키는 데 앞장서야 하고,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단결해 힘을 모으는 것은 자명한 이치"라고 강조했다.

민중당은 "하지만 노 의원과 정의당은 민주노총 후보로 확정된 진보단일후보 명칭에 정의당을 넣는 것에 동의하지 않고, 공개 지지 선언을 표명하지 않은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 민중당과 정의당 후보가 출마한 선거구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총 투표를 통한 진보후보 단일화에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창원시장에는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출마했으며, '창원5' 도의원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여영국 후보(정의당)와 황경순 후보가 출마했지만 단일화 논의는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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