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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백 BTS" 방탄소년단, 데뷔 후 가장 뜨겁게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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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가장 뜨거운 관심 속에 컴백한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세 번째 정규앨범에 해당하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발매해 전 세계를 뒤흔든 앨범인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이 담긴 곡으로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이라는 이번 앨범의 테마를 명확히 보여준다.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조화를 이룬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의 곡으로, 이전과는 또 다른 방탄소년단의 감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앨범에는 컴백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소개된 인트로 곡 '인트로: 싱귤래리티(Intro: Singularity)', 세상에서 가장 약한 영웅 캐릭터를 자신들에 빗댄 '앙팡맨(Anpanman)',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팬클럽 '아미(ARMY)'와 미로 속에서 엇갈리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러브 메이즈(Love Maze), 멤버 슈가가 팬들에게 신년인사로 전한 "꿈이 없어도 괜찮습니다"라는 말을 확장해 만든 '낙원' 등이 수록됐다.

또, 이전 발표곡인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를 만든 스티브 아오키가 피처링한 곡이자 진, 지민, 뷔, 정국의 유닛 곡인 '전하지 못한 진심'과 제이홉의 믹스테이프 수록곡 '에어플레인(Airplane)'의 연장선인 '에어플레인 파트2' 등 총 11곡이 실렸다.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스토리텔링적 요소를 가미한 음악과 피나는 노력 끝에 완성한 견고한 '칼군무'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훔친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으로 글로벌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이들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의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무대를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선보이는 K팝 역사상 최초의 아이돌그룹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분 수상을 노리고 있기도 하다.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등 유명 팝스타들과 수상을 놓고 경쟁하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에 이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광을 누리게 될지 주목된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NBC 인기 인기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도 다시 한번 출연한다.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이며, 방송일은 오는 25일(현지시간)이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4시 네이버 온라인 플랫폼 V라이브를 통해 '컴백 프리뷰쇼(BTS Comeback Preview show) 방탄늬우스 in LA'를 진행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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