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선거대책본부장은 보궐선거에 대해 "3개 지역구(김해을, 인천남동갑, 김천)를 전략공천할 방침"이라며 "나머지 천안병 선거구는 내부 경선을 거쳐 공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천 결과는 21일 발표된다.
이 본부장은 17일 국회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1당의 위치 뿐 아니라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해 국정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보궐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 본부장은 지방선거에 대해 "국민 실제 삶에 영향을 주는 건 중앙정부보다는단 지방정부"라며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본부장은 "지방선거에서 낡은 이념 대결에서 탈피하겠다"며 "미래지향적이고 실천하는 정당을 목표로 말은 적게하고 가능하면 많이 걷는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관건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선거 결과"라며 "이 지역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추가 승리가 있다면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 본부장은 광역단체장 선거와 관련 기존 '9+α'(광역단체장 9곳 이상) 목표를 재확인하며 "고전하고 있는 지역에서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