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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시계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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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후삼 공천…이장섭 재선거 불출마로 이시종 지사 3선 본격 등판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의 낙마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의 시계도 빨리 돌아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4일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이후삼 현 지역위원장을 단수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0대 총선에도 출마했던 이 위원장은 당시 권석창 전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 도당 공천관리위원장과 과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정무비서관 등을 지냈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후보자 공모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엄태영 전 제천시장과 김기용 전 경찰청장, 윤홍창 도의원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의 이후삼 위원장 공천 결정으로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의지를 품었던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뜻을 접었다.

이에 따라 3선 도전에 나선 민주당 이시종 지사도 조만간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 수 있게 됐다.

이 지사는 애초 이날 오후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었지만 이 부지사가 출마할 경우 도정 공백이 우려돼 등판을 보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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