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이인재 전 파주시장 부인, 파주시장 출마 선언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권종인 바른미래당 정책위 부의장 "생활정치 실현할 것"

- 2019년 중·고교 신입생 8,700여명 '무상 교복' 지원
- 어르신·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 '500원 택시 제도' 등
- 행복한 엄마 프로젝트 '야간 돌봄서비스', '신생아 용품 100일간 무료 지원'

바른미래당 경기도 파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 받은 권종인 정책위원회 부의장. (사진=권종인 캠프 제공)

 

이인재 전 경기도 파주시장의 부인인 권종인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파주시장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권 부의장은 14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금의 파주는 외형적으로 몸집은 커졌지만, 여전히 과거의 작은 옷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때문에 교통, 교육, 환경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불편사항부터 하나씩 해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권 부의장은 바른미래당 파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을 확정 짓고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권 부의장은 가장 먼저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부터 바꾸고 개선시키겠다며 '생활정치' 실현을 강조했다.

우선 보편적 복지제도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무상 교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 중 25억 원 정도의 전시성 사업 하나만 줄여도 지역 내 8,700여명의 중·고교 신입생 모두에게 무상 교복 지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권 부의장은 "의무교육이란 말 그대로 누구나 불편과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파주시 만큼은 말 그대로 무상의무교육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관리비 인하문제도 지자체가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것이 권 부의장의 생각이다.

그는 "아파트 관리비는 세금과 비슷한 개념이기 때문에 시가 적극 개입해 낮춰야 한다"며 "아파트관리비 인하 추진위를 구성해 일정 규모 보수공사를 할 경우 심의를 통해 관리비 인상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의료·교통·목욕·식사 등이 가능한 'OK! 어르신 종합복지카드' 도입 ▲500원 택시 제도 ▲워킹 맘과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야간 돌봄서비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권 부의장은 "철저하게 시민의 입장에서 서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파주시는 통일시대 주역인 만큼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논산 태생으로 연세대 독문학과를 졸업한 권 부의장은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경기북부 자원봉사단장을 역임하고, 바른미래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기도당 여성정책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