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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식품비 경남 1,900원 "홍준표 취임 후 후진지역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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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 "재원의 문제 아닌 의지의 문제"

 

경남 초중고교의 급식 질 향상을 위한 '식품비 지원단가' 인상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4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초등학생 무상급식비는 하루 한 끼 약 1,900원에 반해 서울 초등학생은 한 끼는 약 2,900원"이라며 "경남의 아이들과 서울의 아이들의 한끼 식사가 약 1,000원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는 경남 초중고교의 무상급식의 질이 서울보다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남의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단가 수준은 전남, 강원 다음으로 낮다"며 "현재의 경남도 및 기초자치단체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지난 2007년 거창군을 시작으로 경남에서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시작한 선진지역이었지만, 홍준표 지사 취임 이후 경남은 무상급식의 후진지역'으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아이들 식품단가 인상비로 연간 537억원책정하는 것은 경남도와 18개 기초자치단체, 경남교육청 모든 예산 26조 7천여억원의 0.2%수준"이라며 "서울 수준의 무상급식식품비 지원은 재원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 추진의지의 문제"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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