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초소에서 동료들과 구보를 하고 있는 '육군 이병' 윤계상 (KBS 제공/노컷뉴스)
최고의 인기 연예인에서 최전방 수색중대 소총수로 변신한 전 god 멤버 윤계상이 국내 공중파 유일의 병영 프로그램인 KBS 1TV ''''청춘! 신고합니다''''(연출 강윤기)를 통해 군 생활을 전격 공개한다.
4일(오후 7시30분) 방송될 육군 백두산부대편에서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육군 백두산부대 수색중대 소총수로서의 모습을 공개하는 것.
지난해 12월 102보충대에 입소, 기본 훈련을 마치고 백두산부대에 자대배치된 윤계상은 4개월여의 군생활동안 육군 이병으로 변모한 모습을 남김없이 보여준다.
현재 윤계상은 비무장지대 내에 위치한 GP 초소에 투입되어 3개월 간 외부로 나올 수 없는 상황. 이 때문에 ''''청춘! 신고합니다'''' 제작진은 직접 촬영팀을 GP에 투입 윤계상의 훈련과 내무실 생활 등을 생생히 담아 윤계상의 모습은 물론 최전방 초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모습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방송 내용에는 윤계상이 제설 작업에 투입돼 고생하는 모습이나 상의를 벗고 하는 일명 ''''알통 구보''''를 하는 모습, 전우들과 여가시간을 즐기는 모습 등도 함께 공개된다.
또 27살의 늦은 나이에 입대했지만 내무반 동료들과 우정을 쌓아가는 훈훈한 장면과 어머니께 보내는 영상편지도 공개된다.
한편 ''''청춘! 신고합니다''''의 김진태 작가는 ''''윤계상은 이날 스튜디오 방송분에는 전방 초소 근무 일정이 맞지 않아 참석하지 못하고 병영 생활 영상만 선보이게 된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