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 해제김포시는 지난달 30일 시내 전 지역에 내린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이번 이동제한 해제로 관내 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의 자유로운 반출과 출입이 가능해졌으며 전국의 위기경보 단계도 '심각'에서 '주의'로 조정됐습니다.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비상체계 유지, 취약농가 방역실태 점검, 축산 관련 시설 소독 등은 이번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 용인 아파트 화재…1명 사망·3명 부상오늘 오전 4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29살 A 씨가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32살 B 씨는 크게 다쳤으며, 다른 1명과 위층에 사는 주민 1명은 각각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A 씨가 있던 작은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불법 개조 트럭 합격 시켜준 검사소 적발화물용량을 늘리기 위해 불법 개조한 트럭들을 정기검사에서 부정으로 합격 처리해준 자동차검사소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김포시의 한 자동차종합검사소 겸 공업사 대표 A 씨를 구속하고 직원과 화물차량 운전기사, 공무원 등 5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2015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과적을 위해 적재함을 확장·개조한 화물차량 천245대를 자동차검사에서 합격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벽돌 투척으로 승용차 지붕 파손경기도 화성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승용차의 지붕이 누군가 던진 벽돌에 의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37살 A 씨가 누군가 벽돌을 던져 자신의 승용차 지붕을 파손했다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주변 CCTV와 주차장에 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수거해 벽돌을 투척한 사람을 쫓고 있습니다.
◇ 경기도, 하천 실핏줄 '도랑' 되살린다경기도가 각종 개발 사업 등으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작은 물길 '도랑' 되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도랑은 '하천법'이나 '소하천 정비법'의 적용 또는 준용을 받지 않는 폭 5m 안팎, 평균 수심 10㎝ 이상인 작은 물길을 말합니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 도랑의 구체적인 현황과 관리실태 등을 조사한 뒤 우선 복원이 필요한 도랑을 선정해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 용인시, 임신부 생활안전보험 가입 추진경기도 용인시가 출산장려를 위해 내년부터 관내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생활안전보험'에 가입합니다.
이 보험은 임신부의 안전사고 상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입원·통원 일당, 의료사고 법률비용, 골절·화상 진단비 등 7개 항목을 보장합니다.
용인시는 오는 11월까지 '임신부 생활안전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연말까지 예산을 확보해 내년에 임신부 생활안전보험에 가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