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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나온 31골' 안정환·박지성 3골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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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시간 골은 이정수, 가장 늦은 골은 안정환 골든골

안정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가 9번의 월드컵에서 넣은 골은 총 31골(31경기).

대한축구협회는 9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한국이 넣은 31골에 대한 기록을 살펴봤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박창선의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31골을 합작한 선수는 총 22명이다. 이 중 최다 골은 3골이다. 바로 한국 축구의 전설 안정환과 박지성이 보유한 기록. 안정환은 2002년 한일 월드컵 2골,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1골을 넣었고, 박지성은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3개 대회 연속 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한국 축구의 월드컵 최연소 득점 기록도 가지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21세4개월의 나이로 골맛을 봤다. 최고령 골 기록은 역시 2002년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 황선홍의 33세11개월.

유상철의 경우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전과 2002년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에서 연속 골을 넣었다. 단 한 대회 2경기 연속 골, 1경기 2골 이상은 없다.

최단 시간 골의 주인공은 이정수다. 이정수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에서 전반 7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가장 늦은 시간 나온 골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 16강 연장 후반 12분 터진 안정환의 골든골. 90분 기준으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3~4위전 터키전 후반 추가시간 3분 송종국의 골이 가장 늦게 터졌다.

31골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왔다. 오른발 20골, 왼발 8골, 머리 3골이다. 또 31골 중 프리킥 세트피스로 11골을 뽑았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7개 대회 연속 프리킥 세트피스로 골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페널티킥 골은 없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두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이을용과 안정환이 차례로 실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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