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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애프터스쿨 떠난다…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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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합류 8년 만에 졸업, 오렌지캬라멜-애프터스쿨 블루 등 유닛으로도 활약

8년 만에 걸그룹 애프터스쿨을 졸업한 리지 (사진=리지 인스타그램)

 

리지가 애프터스쿨을 졸업한다.

리지는 1일 애프터스쿨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이같이 밝혔다. 리지는 "제 인생 2막의 시작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어 글을 쓴다. 언젠가 저도 졸업을 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어느덧 9년 차 임에도 불구하고, 졸업이 빨리 다가온 것 같이 느껴진다"고 썼다.

이어, "마치 제 세상인 듯 많은 분들과 함께하며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던 날이었다. 다시 돌이켜보아도 제 인생에서 정말 아름다운 시간들이었다"고 회상했다.

리지는 "지금까지 리지로 잘 키워주시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한성수 대표님, 플레디스 식구들 정말 감사하다.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겠다. 동고동락하면서 잘 지내온 멤버들. 정말 고맙고 많이 사랑해"라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플레이걸즈' 팬분들과 함께 해온 순간들 잊지 못할 거예요. 정말 감사하고 사랑해요. 여러분들께서 무한한 애정을 주신 만큼 저도 더 분발하여 멋진, 그리고 더 나은 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리지의 소속사 플레디스도 같은 날 "2018년 4월 30일자로 당사와 리지 씨와의 계약이 만료됐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고 논의한 끝에 다양한 도전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리지 씨의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리지 씨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리지는 2009년 캐스팅되어 2010년 3월 애프터스쿨에 합류했다. 이후 유닛 오렌지캬라멜로 강렬한 콘셉트와 중독성 강한 노래로 인기를 끌었고 또 다른 유닛 애프터스쿨 블루로도 활동했다.

발랄한 이미지와 특유의 말솜씨로 예능에서 활약해 온 리지는 '재미있는 퀴즈클럽', '2015 테이스티로드', '화장대를 부탁해2', '내 딸의 남자들', '드라이브 클럽', 'follow 美 시즌9' 등 다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또한 시트콤 '몽땅 내사랑', 드라마 '아들녀석들', '앵그리맘', 영화 '모모살롱', '오늘의 연애', '그날의 분위기'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해 왔다.

리지가 속해 있던 애프터스쿨은 2009년 데뷔한 걸그룹으로 입학과 졸업을 하는 체제로 운영돼 여러 차례 멤버가 바뀌었다. 현재 팀에는 레이나, 나나, 이영, 가은 4명만 남은 상태이며, 완전체 활동은 지난 2014년 싱글 '일주일'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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