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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노동이 집안으로 들어오면 가난이 쫒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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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최고의 복지, 국가적 역량 집중"…문재인 정부에 촉구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국민이 일할 수 있는 권리인 일자리 창출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와 가정을 위해 맡은 바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남 지사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와 민간에서 발표되는 여러 경제지표와 통계들을 보면 일자리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인 고용 절벽 앞에 서 있다. '기본근로권'은 헌법적 가치"라며 이 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7월부터 시행될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고용 대란 후폭풍에 대해 과연 제대로 준비가 돼 있는지도 의문"이라며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하지 않아도 최저임금 문제 등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일자리의 심각성은 한계치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또 "노동이 집안으로 들어오면 가난이 쫒겨난다"라면서 "'일자리 걱정 없는 사회'는 국민 모두의 한결같은 바람이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기본근로권을 보장하는데 더 깊은 고민과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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