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박종민 기자)
가수 헨리가 10년 넘게 몸담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헨리는 SM엔터테인먼트와 지난 29일자로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헨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헨리는 향후 독자적인 회사를 차려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캐나다 국적의 헨리는 2006년 SM엔터테인먼트에 발탁돼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 4월 슈퍼주니어 유닛 슈퍼주니어-M 멤버로데뷔했고, 2013년 6월부터 솔로 가수 활동을 병행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끼를 발산하며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