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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들 꽃피는 5월, 영화 나들이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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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환경·여성 등 다채로운 주제로 영화제 열려

 

봄 기운이 무르익은 5월을 맞이해 전국에서 즐거운 영화 축제가 시작된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것은 올해로 19회 째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다.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대로 표현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자유로운 관점의 영화들이 초청됐다.

올해 초청작은 역대 최다인 세계 46개국 246편으로, 개막작은 재일교포 정의신 감독의 영화 '야키니쿠 드래곤'이 선정됐다.

'야키니쿠 드래곤'은 일본 오사카에서 야끼니쿠(불고기) 가게를 운영하는 재일 한국인 가족을 통해 재일교포의 애환을 그려냈다. 한국 배우 김상호·이정은과 일본 배우 마키 요코·이노우에 마오가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더한다.

혁신적인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프론트라인' 섹션과 더욱 다채로운 소재들과 사회 부조리를 꼬집는 한국경쟁 부문도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올해에는 '전주돔'과 '전주라운지'의 시설을 보강해 관객들의 편의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10일 간 전주 일대에서 열린다.

다음 주자는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다.

도심 속에서 열리는 서울환경영화제는 영화를 매개로 다양한 환경 이슈를 점검하고, 시민의 환경 감수성과 인식을 확장해 새로운 환경 문화를 만들어가는 축제다.

올해의 가장 큰 화두는 '미세먼지'와 '쓰레기 대란'. 중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다큐멘터리 영화 '플라스틱 차이나'를 특별 재상영하는 이유다. '플라스틱 차이나'는 세계 최대의 쓰레기 수입국인 중국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올해에는 총 19개국 56편의영화가 상영되며 경쟁 부문을 비롯해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에코 밥상으로의 초대, 꿈꾸는 사람들, 가족의 모든 것 등 테마 섹션들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개막작은 다큐멘터리 영화 '창세기 2.0'이다. 북극해 연안에 있는 뉴 시베리안제도에서 멸종한 매머드의 상아를 찾아다니며 돈을 버는 사냥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5월 17일부터 7일 간 서울 종로구 서울 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페미니즘'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그 동안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영화산업 속 여성영화인들과 여성영화들을 발굴하고 조명해오는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성평등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지속·발전시킬 계획이다.

국내외 장편경쟁부문을 도입해 여성영화 지원과 여성영화인 발굴에 나서는 것은 물론, 여성영화인이 제작하는 영화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외에도 여성영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필름 앤 미디어 랩 아카이브 보라'를 상시 운영하며 페미니즘 강좌와 특별 상영회를 기획하는 등 성평등 가치를 확산하는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

여성영화인들의 관심과 열기에 힘입어 올해 61개국에서 약 1천여 편의 작품이 접수돼 역대 최다 출품작수를 기록했다.

개막식은 오는 5월 31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며, 7일 간 서울 마포구 메가박스 신촌에서 엄선된 영화들과 행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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