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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비경쟁 자전거 대회 '어라운드 삼척 2018'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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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전향' 모태범, 40km 달리며 새출발 알려

29일 어라운드 삼척 2018 트렉 라이드 페스트에서 트렉바이시클코리아 마케팅 팀장 장현석, 홍보대사 모태범 선수, 트렉바이시클 아시아퍼시픽 포어캐스팅 디렉터 리암 셰퍼드, 홍보대사 김팔용 선수, 김양호 삼척시장, 트렉-세가프레도 레이싱팀 유지뇨 알라파치 선수, 아시아퍼시픽 마케팅 총괄 매니저 이안 캘러한, 삼척시자전거연맹 회장 최영래(왼쪽부터)가 출발 전 함께 화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에머슨 케이 파트너스 제공)

 

자전거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한 '어라운드 삼척 2018 트렉 라이드 페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트렉바이시클코리아는 지난 28일부터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린 국내 최대 비경쟁 자전거 축제인 '어라운드 삼척 2018 트렉 라이드 페스트가' 29일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삼척시와 트렉바이시클코리아가 자전거 레저 관광을 활성화하고, 전국에서 가장 좋은 자전거 투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29일 오전 8시, 김양호 삼척시장의 출발 버튼과 함께 1500명 이상의 참가 선수들이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에 모여 출발했다. ▲도전 코스 140.7km(획득고도 2,000m) ▲ 동행 코스 44.9km(획득고도 500m) 총 두 개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삼척 장호항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전거로 즐겼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로부터 대회 코스가 국내 최고의 자전거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훌륭한 코스라고 평가를 받았다.

29일 어라운드 삼척 2018 트렉 라이드 페스트의 참가자들이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에머슨 케이 파트너스 제공)

 

이번 대회에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경륜 선수로 전향한 모태범(29)도 참가해 큰 관심을 받았다.

모태범은 초반 40km 정도를 달리며 경륜 선수로서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그는 오는 10월쯤 경륜 학교에 들어가 1년간의 합숙 생활을 거친 뒤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김양호 삼척시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삼척이 자전거 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자전거 관광지로 자리 잡았음을 느꼈다"며 "삼척시민과 축제에 참여한 모든 동호인이 함께 힘을 합쳐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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