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사진=롯데 제공)
김세영(25)이 제시카 코르다(미국) 추격에 나섰다.
김세영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다.
9언더파 단독 선두 코르다와 4타 차다.
김세영은 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우승이 없다.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두 번이나 컷 탈락을 당하기도 했다. 올해 최고 성적은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10위.
김세영은 역전의 여왕이라는 애칭답게 뒷심이 강하다. 2015년 4월 롯데 챔피언십, 2016년 3월 파운더스컵 모두 짜릿한 뒤집기 우승이었다.
유소연(28)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유소연도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상태다.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 대회인 LA오픈 4위.
세계랭킹 1위 박인비(30)는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27위를 기록했고, 고진영(23)은 1오버파 공동 48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