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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앤드류 윤과 함께 취리히 클래식 공동 7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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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사진=IMG 제공)

 

김민휘(26)가 팀 매치인 취리히 클래식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민휘는 재미교포 앤드류 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 TPC 루이지애나(파72·73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다.

13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앤드류 퍼트넘(미국) 조에 4타 뒤진 공동 7위다.

취리히 클래식은 두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한다. 1, 3라운드는 포볼(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점수를 채택), 2, 4라운드는 포섬(두 선수가 하나의 공으로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1라운드 포볼에서 공동 32위에 그쳤던 김민휘-앤드류 윤 조는 2라운드 포섬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강성훈(31)-재미교포 존 허 조는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34위로 컷을 통과했다.

두 베테랑이 뭉친 최경주(48)-위창수(43) 조는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쳤음에도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64위로 컷 탈락했다. 안병훈(27)-재미교포 케빈 나 조도 2오버파 공동 55위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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