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신태용호'가 탈 버스 문구를 축구팬이 직접 뽑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다음 달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와 32개 본선 참가국의 버스 슬로건 투표를 진행한다.
FIFA는 참가국 당 3개의 후보를 간추려 팬 투표로 최종 당선작을 뽑는다. 약 3주의 투표를 거쳐 최종 결과는 다음 달 25일 공개된다.
한국은 '오천만의 심장, 하나로 뛰다', '같은 꿈, 하나된 대한민국',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까지 3개의 후보작 가운데 최종 슬로건을 선정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한국 선수단의 버스는 '즐겨라 대한민국'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