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제공)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올해도 계속된다.
엠넷 관계자는 26일 CBS노컷뉴스에 "'쇼미더머니7'가 오는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제작진과 정확한 편성 일정은 아직 논의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2012년 첫 돛을 올린 '쇼미더머니'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영향력을 높이며 덩치를 키웠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래퍼들이 인지도를 높였고 힙합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었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6에서는 한국 힙합의 전설 타이거JK와 그의 단짝인 비지, 국내 최강의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레코즈와 AOMG의 수장을 맡고 있는 도끼와 박재범, 팬시 차일드 크루에 함께 속해 있는 지코와 딘이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아울러 시즌6에는 역대 최다인 총 1만 2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시즌 사상 최초로 미국 뉴욕에서도 예선을 진행했다. 최종 우승은 리듬파워의 행주가 차지했고, 넉살, 우원재, 주노플로, 슬리피 등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