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카페인을 섭취하면 영유아·소아기 과체중이 되거나 지나치게 키가 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노르웨이 공공보건연구소(NIPH)는 2002년부터 2008년 사이 5만1천 명의 여성과 그들의 자녀를 조사한 결과 "임신 중 권장 카페인 섭취조차 자녀가 3살이 되면 과체중이 되거나 유아기에 지나치게 키가 클 수 있다. 성인기에는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가능성도 있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비엠제이 오픈(BMJ Open)’에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