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시' 혈액감염으로 입원…바버라 여사 별세 닷새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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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 영상 캡처)

 

바버라 여사 별세 닷새만에 남편인 '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혈액감염으로 입원했다.

미 언론들은 '아버지 부시'인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혈액 감염으로 휴스턴 감리교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입원은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의 별세 닷새만으로 장례식이 열린 다음날이다.

미 언론들은 부시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혈압이 계속 떨어져 회복할 수 있을지를 심각히 우려할 정도의 상황이 몇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는 안정을 찾았지만 93세의 고령인 데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상황이 심각해 질수도 있다고 전했다.

부시 일가를 대변하고 있는 맥그래스 대변인은 부시 전 대통령의 입원 사실을 확인하면서 입원후 "차도를 보이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추가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뒤 이동이 불편해 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하는 등 건강이 좋지 못한 상태다.

앞서 지난 17일 미국의 '국민 할머니'로 존경받는,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인 바버라 부시 여사가 숨을 거뒀고 21일 장례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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